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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학 동문회장 - 안녕하십니까?
최근에 유행하는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걸음을 해주신 독일 대학동문회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아데코는 2008년부터 12년에 걸친 여정을 오면서 여러 동문들의 협조로 성장을 해 왔습니다.
주한독일대사관, DAAD, Goethe Institute, 한독상공회의소 등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그간 이러한 제반 활동 및 행사가 아데코의 간부진과 독일측 사이의 돈독한 관계로만 이루어지고 사실상 각 동문들의 참여는,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일부 회원들에 의해 비교적 소극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아데코는 회원을 중심으로 재탄생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데코 외에도 한독협회, 정부의 각종 한독 협력기구 등이 있어, 아데코의 존재의미를 다시 이해하고 역활을 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데코의 특징은 독일에서 수학한 학술인 들이 중심이 되어 학계, 연구계, 산업계에사 활동하는 회원이 핵심입니다.
어느 단체나 협회 등도 아데코 만큼 독일을 잘 알고, 학술적으로 깊이있는 지식인들의 모임이 없습니다.
현재 등록 기준으로는 5,000명이 조금 넘으나, 일부 신분이 변경되거나, 오류가 있는 데이터를 정리하면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동문회 대표 여러분과 공동으로 작업을 해야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대학총장님과 전 총리께서 이사장 직을 잘 이끌어 오시면서 본인들의 조직과 명성으로 아데코를 훌륭히 이끄셨습니다.
지금부터는 좀더 회원의 역량을 활용하고 회원들의 사회적 참여와 동문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꾸어 나갈까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수학한 분들에 비해 숫자적으로는 열세이지만, 독일 나름대로의 경쟁력을 감안해보면 우리나라에 적합한 제도, 문화 등의 도입은 우리 아데코 동문들이 앞장서야 우리나라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경험하시겠지만 미국식 사고방식이나 제도 등은 우리 정서에 적합하지 않은 면이 많습니다. 반면에 독일은 생소한 면도 있지만, 우리에게 적용하기에 시스템적으로 알맞아, 채택되었으면 하는 디테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큰 틀에서 정치적, 학술적인 협력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을 보다 좀더 세밀히 살피고, 제도적, 문화적으로 도입, 협력할 수 있는 점들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제 새로운 팬데믹으로 세계의 모든 파라다임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양국을 잘 아는 학술 전문가, 지성인의 모임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각분야에서 많은 기여를 하고 계시지만, 우리가 뜻과 지혜를 모으면 좀더 새로운 한국을 만들어 가는데 큰 디딤돌니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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