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인사말
우리 모두의 꿈을 향해 함께 가겠습니다
143년을 이어오는 국가적 신뢰를 바탕으로 각별한 협력발전을 지속해 온 한국과 독일은 양국의 공통된 가치실현에 뜻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변동과 지경학적 재편이 동시에 진행되는 불확실성의 복합위기시대는 더더욱 양국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체제를 통하여 새로운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세계시민의 리더십을 확대할 것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2024년에도 많은 회원분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ADeKo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연례 컨퍼런스와 갈라콘서트를 비롯한 스탐티쉬, 하우스콘서트, WGK,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연인원 3천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함께 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5년은 특별히 독일 통일 35주년을 기념하는 해이고, 내년은 ADeKo 설립 2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기존의 프로그램에 더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새롭게 신설되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크게 확장될 Youth Exchange Program, 문화행사 등을 기대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ADeKo의 각 분과위원회와 70여개에 이르는 지역별/학교별 동문회, 학회 등에 직접적인 지원도 가능 해졌습니다.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개헌에 대한 필요성과 그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합니다. 독일의 안정적인 정치시스템과 사회적경제에 익숙한 ADeKo의 독일전문가 여러분들이 더욱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습니다. 불안과 희망, 기대와 두려움이 교차되는 이 시기에 여러분들의 경험과 지혜가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국과 독일의 미래, 또 다른 성공을 향한 중심에 여러분들이 계십니다. ADeKo는 여러분 모두의 꿈과 도전을, 양국의 실질적 발전을 위한 충실한 가교역할로 보답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25년에도 늘 건강하시고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2025. 2. 28.
한국독일네트워크 이사장 김효준